흰머리 노화

 

4년 전부터 새치로 보이는 흰색 머리카락이 1~2가닥 가끔 발견되었습니다. 제가 아닌 주변사람들 눈의 의해서 뽑혀지곤 했지요. 근데 작년부터 뽑아내는 것으로는 해결이 되지 않을 만큼 어느새 제 머리카락을 서서히 점령해 갔습니다. 새치라고 부르기엔 수가 늘어나다보니 흰머리로 부르게되었습니다. 자연스런 노화의 현상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것인가라는 생각이 들다가도 부쩍 생긴 흰머리들은 아무래도 신경을 쓰이게 만듭니다. 그래서 흰머리를 가려보고자 빗질도 이리저리 해봤지만 바람만 불면 훤히 들어나는 흰머리는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전체 염색은 아니더라도 부분적으로 염색을 함으로 히끗히끗 들어나는 검은 머리카락속 흰색들을 감추고 싶은 마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흰머리로 은근 스트레스를 받다보니, 이제서야 부모님이 흰머리를 커버하고자 염색을 하시는지 어느정도 그 마음이 이해가 갔습니다. 사실 염색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노화로 인한 현상인데 왜 굳이 열심히 염색을 하시는지, 자연스럽게 흰머리를 기르는 모습도 좋을 것 같다고 여려차례 말씀드린적이 있었는데, 부모님의 심정을 그때는 제가 이해를 못한것입니다. 근데 저는 부모님에 비하면 검은머리카락의 분포가 훨씬 많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오늘은 새치와 흰머리로 저처럼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미리 예방을 하고자 합니다.

 

 

 

 

 

 

1. 새치와 흰머리의 차이점과 공통점은?

 

새치

 

 

젊은 연령대에 보이는 흰머리는 새치라고 부르며, 나이가 있는 사람에게 보이는 흰머리는 그냥 흰머리라고 부릅니다. 그렇다면 이 둘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차이점은 연령대일뿐, 흰머리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새치와 흰머리라 칭하는 연령대와 명칭만 다를뿐 같은 흰머리입니다. 다만 이렇게 부르는 단어가 다른 이유는 젊은 연령대의 사람에게 아이구! 흰머리가 가득하구려 늙었나 보구려! 라고 말하는 기분이 안좋을 겁니다. 그렇다보니 새치라는 단어를 사용해줌으로써 젊은연령대의 사람에게 실망감을 주지 않기 위해서 사용한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하지만 흰머리도 같은 흰머리는 아닙니다. 새치가 나는 시기는 보통 20-30대의 사람에게 발생하는데, 물론 유전적인 영향의 경우 10대에서 발생하기도 합니다만 이러한 새치와 노화로 인해 40대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하는 흰머리는 노화라는 차이점이 있기 때문에  모발의 굶기나 끊김의 상태는 차이가 있습니다. 

 

 

 

 

 

 

 

2.새치(흰머리)가 생기는 이유?

1. 스트레스

 

스트레스

 

젊은 사람의 경우에는 유전적인 요인 외에 극심한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어 호르몬분비에 이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렇게 스트레스를 받게되면 우리 신체의 호르몬의 영향으로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다보니 멜라닌 색소가 모발에 스며드는 것을 막습니다. 그렇다보면 검은색 모발이 나지 않고 흰색의 모발이 자라나는 것입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신체의 균형이 무너지고 경직되게 됩니다. 스트레스 노출하에 식사를 하게되면 소화가 잘 되지 않은 경우 종종 있을셨을텐데요. 이처럼 스트레스는 신체건강에 최대적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스트레스 등으로 생기는 활성산소가 노화를 촉진하므로 흰머리가 빨리 생길 것이라는 정황도 많습니다. 그러니 스트레스와 멀어지는 생활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2. 영양의 결핍

 

영양결핍

 

 

영양 결핍으로 인해 새치가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여성들에게 있어 다이어트는 습관적인 생활패턴이 되버린 것이 최근의 일만은 아닙니다. 아무래도 사회 과학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먹을 것이 풍부해진 반면에, 이로 인한 체중증가로 인해 과거보다 평균 체중이 늘어난 것은 사실입니다. 이런 식생활의 변화로 인해 과거 먹을것이 없어 부족하게 살던 시대와는 반대적인 현상으로 인해 남녀노소 다이어트틀 하지만 특히 외모를 더욱 중시하는 여성에게 발생하는 무리한 다이어트는 영양 결핍을 초래하고, 탈모와 함께 새치를 발생시킵니다.

 

과체중은 성인병을 유발하기 때문에 다이어트는 분명히 필요한 것은 맞으나, 영양 결핍을 발생시키지 않은 한도내에서 몸에 충분한 영양소를 공급하면서 하는 건강한 다이어트, 건강환 식습관이 중요하겠습니다.

 

 

 

 

 

 

3. 질병적인 원인

 

당뇨병

 

새치를 유발하는 질병은 신장, 당뇨병, 갑상선질환, 빈혈, 백반증 등이 있다고 합니다. 특히 신장의 경우에는 한의학 측면에서 말하길 모발과 연결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신장이 기능이 약해지면 머리가 하얗게 되고 윤기를 잃게 된다고 말합니다. 앞서 말한 질환들은 멜라닌 생성 세포의 기능을 저하시키거나 뇌하수체에 이상을 일으켜 호르몬 균형을 깨뜨려 멜라닌 생성 세포에 영향을 주게 됨으로, 부모에게 새치가 없는데 20대에 눈에 띄게 새치가 난다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4. 유전적인 원인 

 

새치머리

 

 

새치 발생의 가장 큰 원은 유전적인 영향입니다. 새치를 유발하는 유전자는 그렇지 않은 유전자에 비해 우성인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10~20대 젊은 나에 새치가 생겼다면 가족 중에 비슷한 경우가 있을 것입니다. 만약 부모님 중 한분이 일반적인 경우보다 훨씬 젊은 나이에 새치(흰머리)가 생겼다면 자녀도 같은 경우가 발생할 경우가 높습니다. 제가 아는 지인은 20대임에도 불구하고 새치염색을 안할 수가 없을 정도로 흰머리가 많아서 이미 10대부터 쭉 염색을 했다고 합니다. 다행히 건강에 이상이 있는 케이스는 아니어서 염색으로만 커버를 하고 다닌터라 참 다행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하지만 부모님이 새치가 없었는데 20대에 새치가 많이 난다면 뇌하수체 이상을 원인으로 발생하는 것이 아닌지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5. 노화 현상

 

노화

 

피부색과 달리 모발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하얗게 변해가며 모발의 모낭속에 있는 멜라닌 세포의 합성능력이 점차 저하됩니다.  주로 멜라닌 세포의 수가 감소하고나 색소 합성에 필요한 효소의 활동성이 감소하는 이유가 흰머리가 생기는 주원인입니다. 흰머리가 생기는 이유는 노화의 대표적인 현상 중 하나이지만, 이러한 흰머리는 나이가 든 사람에게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위에서 설명드렸듯이 알고 계실겁니다.

 

 

 

 

 

 

 

3.새치(흰머리)해결책과 예방법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치료법은 습니다. 단 하나의  방법은 염색을 통해서 새치(흰머리) 커버가 가능합니다. 그래도 염색이라는 방법을 통해서 커버할 수 있다는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잦은 염색은 모발을 손상시키고 윤기를 떨어뜨리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정도 희생은 감수를 하고서라도 흰머리를 감추려고 합니다. 아무래도 흰머리는 외모를 더 나이들어 보이게 하는 가장 큰 요인 중에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염색이라는 해결책을 통해 모발의 색깔도 각자의 개성에 따라 그리고 원하는 색깔에 맞추어 선택을 해서 할 수 도 있습니다. 이미 생겨버린 흰머리를 없애는 방법은 쉽지가 않기 때문에 흰머리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것은 흰머리를 더 많이 나게하는 악영향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긍정적인 생각을 해야 흰머리도 더디게 그리고 수도 적게 자라지 않을까요? 참고로 뽑는것도 방법이 될 수 있겠습니다만, 무리해서 새치를 뽑을 경우 머리카락의 일정한 주기를 어긋나게 해서 탈모를 앞당길 수 있다고 하니 주의하시는게 좋겠습니다.

 

그렇다면 본격적으로 흰머리가 발생하지 않은 분들을 위해 미리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1. 스트레스 받지 않기 

 

정서안정

 

 첫째는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입니다. 스트레스는 신체 균형을 깨지게 함으로 호르몬 불균형을 초래하는데요, 이로 인해  생긴 흰머리는 점차적으로 범위를 넒여 자라나게 됩니다. 제 사촌동생은 잦은 야근과 업무 스트레스로 인해 1~2년만에 검은 모발의 절반이 흰머리로 뒤덮였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동생의 외모는 얼굴만 보면 제 나이로 보이나 뒷모습을 40~50대를 떠올리는 중년 남성의 모습이었습니다. 결국 제 사촌동생은 새로운 직장으로 이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돈보다 일과 삶의 균형의 조화를 이루는 "워라밸(work-life balance)" 을 선택하는 쪽으로 방향을 바꾸게 되었다고 합니다.

 

 

 

 

2. 영양소를 골고루! 항산화식품 섭취

 

항산화식품

 

둘째는 영양을 골고루 갖는 식습관을 가지는 것입니다. 제가 포스팅 했던 글 중에 검은콩에 대한 효능과 부작용에 대한 글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콩은  밭에서 나는 소고기라고 불리울 정도로 단백질일 풍부한 식품입니다. 검은콩에서는 모발 성장과 탈모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는 시스테인이라는 성분이 있습니다. 시스테인은 함황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단백질에 널리 분포하는 케라틴에 많습니다. 스트레스로 인해 활성산소가 많아지게 되면 흰머리를 빨리 생기게 하므로, 황산화식품의 대표인 검은콩을 섭취한다면 모발생성에 도움을 주고 활성산소를 억제함으로 흰머리보다 검은머리 생성에 도움을 주게 됩니다. 물론 검은콩을 섭취한다고 자라나던 흰머리가 검은색으로 바뀌진 않습니다. 다만 활성산소는 노화를 촉진시키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활성산소를 제거할 수 있는 항산화성분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여 노화를 늦춰보는 것을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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