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턴트 음식을 최근 들어 많이 먹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신선한 야채들을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야채를 먹음으로 나름 죄책감을 덜어주기 위한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간단히 해 먹을 수 있는 양배추쌈과 브로콜리를 쌈장과 함께 먹어주면 어떨까 해서 준비를 해봤습니다. 물론 다 내 돈 내산입니다.
쿠팡 로켓프레시를 이용하여 양배추와 브로콜리 그리고 쌈장 등의 재료를 구매했습니다.
양배추찜은 쌈장과 함께 먹어야 맛있는걸 다들 아실 텐데요. 마침 쌈장이 떨어졌길래 어떤 브랜드 제품으로 구매해볼까 고민한 끝에 저희 가성비에 딱 맞는 쌈장을 발견했습니다. 일단 장이 담긴 통이 마음에 들었고 양념이 듬뿍 들어있다고 표기된 부분이 마음에 들어서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된장이 48% 함유되어 있으며, 고추양념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집에서 된장과 고추장을 사용하여 만들어 먹을 수 있겠지만, 왠지 쌈장을 마트에서 사 먹는 게 훨씬 맛있다는 생각이 지배적이라 쌈장을 늘 구매를 하게 됩니다.
12월 28일 배송받았는데요. 제조일자가 최근이라 마음에 들었습니다. 유통기간은 6개월로 표시가 되어있지만 아마 그 안에 다 먹을 듯합니다.
뚜껑을 열면 잘 밀폐가 되어 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뚜껑을 열면 잘 밀폐되어 있는 용기의 모습이 보이실 겁니다. 깔끔하게 포장된 모습이 참 마음에 듭니다. 하지만 맛이 중요하겠죠?
여느 쌈장과 비슷한 색깔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다만 좀 다른 점이 있다면 알갱이 등 건더기로 보이는 것들이 눈에 두드러지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양배추 한 통의 무게감이 정말 묵직했습니다. 2,990원 주고 구매한 양배추인데요 내용도 알차고 무게감도 있어서 잘 산 것 같습니다.
양배추를 찜통에 넣고 삶을 예정입니다. 반통을 4 등분하여 넣어주었습니다.
초딩입맛인 저와 가족 동생을 위해 쌈장에 단맛을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다담쌈장 자체만으로도 맛있지만 양배추찜과 함께할 쌈장이 좀 더 달았으면 좋겠다는 가족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였습니다.
설탕보다는 올리고당이 더 나을 것 같아 준비했습니다. 올리고당을 넣어 단맛을 더 살리고 쌈장에 수분감을 더해준다면 더 맛있을 것 같습니다. 꿀을 넣을까 했으나 꿀이 얼마 남지 않은 관계로 올리고당을 첨가를 하게 되었다는 사연이 있습니다. 꿀이 넉넉하시다면 올리고당 대신 꿀을 추가하시면 더욱 좋겠죠?
올리고당의 농도가 참 마음에 듭니다. 윤기가 흐르는 올리고당을 넣어줌으로 쌈장에도 윤기가 함께 하겠죠?
쌈장에 윤기가 흐르는 것 보이실 겁니다. 맛은 말할 것도 없이 맛있습니다. 역시 단맛이 신의 한 수였습니다.
완성된 쌈장을 그릇에 담아주었습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채소와 함께 한다면 잘 어울 것 같습니다.
찜기에서 익힌 양배추찜과 살짝 물에 데쳐준 브로콜리입니다. 보이는 색깔부터 신선해 보이지만 맛은 더욱 신선했습니다. 특히 양배추가 달달해서 쌈장을 안 해도 맛있는 맛이었습니다. 브로콜리는 늘 먹던 맛입니다.
간만에 채소를 섭취하고자 급작스럽게 준비한 양배추찜과 브로콜리 그리고 함께 곁들일 쌈장까지 완벽하게 준비되어 저녁밥상에 올랐습니다. 양배추 반통은 저녁밥상에서 다 해치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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