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란 효능과 부작용 알아보기



티비를 보는데 천기누설에서 토란에 대해서 나오는 내용을 보게되었습니다. 사실 토란국은 종종 먹어봤지만, 사실 정확히 어떻게 생긴건지 잘 몰랐었지만 작년부터 조금씩 농작물 심고 가꾸는 일을 하다보니 알게 되었습니다.

 


올해 8월달에 비가 계속 내리던 날이었는데요, 육개장을 해먹기 위해서 토란대를 가지러 갔다가 커다란 토란잎을 보고 신기해서 동영상을 찍었습니다. 동영상을 찍게 된 이유는 토란잎에 비가 와도 발수기능이 있는 것처럼 물을 튕겨내는 것이었습니다. 포스팅에 올리게 된 자료는 실제 제가 동영상 촬영본 중 이미지를 캡쳐해서 올린 것이지요. 비는 내리지만 그 수많은 비들이 결국 또르르 모여서 큰 물방울을 만드는 모습이 너무 신기했습니다.

할아버지께 여쭤보니 어려서 토란 잎사귀로 우산 대신 사용을 하셨다는 이야기도 들었는데요 정말 효과가 있었을 것 같더라구요.

 

물을 튕겨내는 토란 잎사귀

토란은 과거부터 약용으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본초습유에는 어혈을 푸는데 도움울 주고, 동의보감에는 산부의 어혈을 터트리고 피와 원기를 보호한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고려시대 의서인 향약구급방에는 염증이나 종기를 없애는데 사용된다고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토란 모습


토란을 땅속의 달걀이라고 불리운다고 하는데요, 이유는 단백질과 당질이 결한합 식이섬유의 일종인 갈락탄 성분이 풍부하다다고 합니다. 갈락틴 성분은 혈관에 낀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혈압을 조절해주기 때문에 고혈압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토란의 보통 9월말에서 10월말까지 수확을 하기 때문에 지금 한창 토란을 맛볼 수 있는 제철이랍니다.



토란의 경우에는 토란대는 일반적으로 말렸다가 육개장을 넣어 먹거나 또는 나물 무침으로 주로 먹기도 하고, 토란의 뿌리 부분의 경우에는 토란국이나 죽 비슷한 것을 해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저희 집은 어머니께서 뿌리 토란을 손질해서 각종 버섯과 손질한 뿌리토란과 들깨를 넣고 죽과 비슷한 음식으로 어려서 만들어주셔서 잘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토란의 경우에는 손질할 때, 토란의 독성성분으로 알레르기 비슷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뿌리 토란의 경우에는 물에 몇시간 담가두어 독성을 제거하고, 장갑을 착용하고 손질을 해주시면 됩니다. 물론 토란대(줄기)부분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장갑을 착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천기누설 보다가 토란이 혈관에 좋은 재료인 것을 알게 되었는데요, 사실 혈관에 좋은 음식이나 재료들만큼 좋은 약은 없다고 하셨던 지인의 말이 떠오르는데요, 뿌리채소 토란 효능도 알고 드시면 더 건강에 좋을 것 같습니다. 모르고 먹는 것보다 알고 먹는 것이 건강에 더 좋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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