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보청기, 노인성 난청, 돌발성 난청, 보청기 지원금

노인 보청기, 노인성 난청, 돌발성 난청, 보청기 지원금

 

 

1. 난청이란? 

이비인후과질환 난청

이비인후과 질환인 난청은 소리를 듣는 것이 어려운 것을 말합니다. 소리를 듣는데 어려움이 있다면 일상생활 및 사회생활에 많은 어려움이 발생됩니다.

 

 

 

2. 귀의 구조

이미지출처 : 손에 잡히는 의학용어 [출판사_보문각]

 

 

 

 

3. 보청기 지원금 대상

2020년 7월부터 장애인보청기 건강보험 급여제도가 개선된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이는 청각장애 판정을 받으신 분들에 한해서 보청기를 구입하는 경우 금액의 일부를 지원받는 급여제도 입니다.

 

보청기 급여는 최대 131만원까지 지급받을 수 있고, 급여 지급은 5년에 한 번 새 보청기 구입시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일반 청각장애인으로 등록이 되면 131만원의 90%, 15세 이하의 경우에는 양측 보청기를 각각 최대 지원 262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4. 보청기 지원금 신청하는 방법

이비인후과질환 난청으로 힘들어 하는 노인의 모습

보조금은 국가에서 지원을 해주는 부분으로 올바른 보조금 절차방법을 알고 신청해야 하는데요, 절차에 대해서 안내드리겠습니다. 

 

 

■ 절차

 

1. 병원에서 보청기가 필요하다는 보장구 처방전을 받아야 합니다.

 

2. 보장구 처방전을 가지고 보청기 센터를 방문해서 본인에게 맞는 보청기를 구입하고, 세금계산서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3. 보장구 처방전을 가지고, 진단받았던 병원을 재방문하여 보청기를 구입했다는 검수 확인서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4. 보장구 처방전, 세금계산서, 검수확인서의 3가지 서류를 가지고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제출하면 됩니다.

 

 

5. 급증하는 난청의 원인은? 

이비인후과질환 난청을 호소하는 여성

이어폰이 필수품이 되어 이어폰 없이는 외출을 했다가도 되돌아도 챙겨가는 일이 많습니다. 출퇴근길 직장인들 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 거의 대부분 이어폰을 꽂고 있습니다. 

 

저 또한 출근일 계속 착용했었습니다. 일반 이어폰을 사용하다가 외부 소음이 차단되는 노이즈캔슬 기능이 있는 이어폰을 사용한지 2년 가까이 되었습니다. 

 

저도 이어폰을 노캔(노이즈캔슬 줄임말)으로 사용한 이유는, 소음이 심한 지하철에서 볼륨을 크게 듣다보니 귀에 무리가 갈 것 같아서 노캔 기능이 있는 이어폰을 사용함으로 볼륨을 크게 하지 않아도 외부 소음이 어느 정도 차단되니 작은 볼륨으로 들을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근데 제가 한달전쯤 사무실에서 갑작스럽게 멍멍해지며, 귀가 막혀 안들리는 답답한 증상이 시작되었던 것입니다. 마친 높은 산에 올라갔을때 귀가 멍해지는 증상 같았는데, 이런 증상을 없애려고 귀를 눌러보고 했지만 멍한 증상은 1분정도 지속되었습니다.

 

사실 너무 당황해서 그 이후부턴 이어폰으로 음악이나 동영상을 듣지도 않고 귀를 쉬게 해주고 있습니다. 무섭다는 생각이 순간 들었거든요. 처음 나타나는 증상이라서요.

 

 

* 돌발성 난청: 특별한 원인 없이 갑자기 발생하는 난청

순음청력검사에서 3개 이상의 연속된 주파수에서 30dB 이상의 청력손실이 3일 내에 발생한 감각신경성 난청

 

 

얼마전  2021년 2월 19일  EBS 명의 프로그램을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돌발성 난청에 대해 나오고 이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방영되었습니다. 최근에 저도 비슷한 증상이 있었던 터라 눈여겨 보았습니다.

 

 

 

www.youtube.com/watch?v=GHcsbL7_Dyw

EBS명의 703회 '난청' 2021년 2월 19일 방송예고편

 

 

<EBS 명의 703회 '난청' / 방송일 2021.02.19> 다시보기

home.ebs.co.kr/bestdoctors/vodReplayView?siteCd=ME&courseId=BP0PAPG0000000014&stepId=01BP0PAPG0000000014&lectId=20451002

난청, 골든타임을 놓치지 마라

내용 : 노인성 난청 뿐 아니라 소음성, 돌발성 난청의 원인을 찾아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며 또 적절한 보청기 사용으로 청력손상을 막는 방법을 이종대 교수와 함께 알아본다.

 

 

 

6. 치료방법 : 이비인후과 전문의에게 진료받기

이비인후과질환 난청 <진료받는 노인>

난청이 의심된다면, 진료받는 것을 지체하지 말고 이비인후과 전문의에게 빠른 진료를 받아보고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난청도 치료를 받아야 하는 골든타임이 있다고 하기 때문이죠. 이 골든타임을 놓친다면 치료가 어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노인성 난청 뿐만 아니라 환경적인 요인으로 생기는 과도한 소음노출과 잦은 이어폰 사용으로 젊은 사람들에게도 발생하는데,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질환입니다.

 

별일 아니라고 넘길 것이 아니라 꼭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 치료를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7. 65세 이상 난청 환자 비율

이미지출처 : EBS명의 '난청'편 _65세 이상 난청 환자 비율

난청의 비율은 65세~90세까지 비율로 보면, 점점 난청 환자 비율이 높아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그래프를 본다면 난청의 노화과정에서 발생하는 노인성 질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75세에서 76세로 가는 시점에서 가장 크게 급증하는걸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앞서 설명드린 것처럼 노화로 인한 노인성 난청 발생외에 환경적인 요인,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젊은 연령대에서도 최근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니 나이대를 불문하고 건강한 귀 관리를 위한 습관을 갖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입니다.

 

 

 

7. 난청으로 고통받는 사람들

이미지출처 : EBS명의 '난청'편

사람들과 같은 공간에 있지만 홀로 외딴섬에 떨어져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질환이 난청이라고 합니다. 분명 사람들과 한 공간에 같이 하지만 듣는데 어려움이 있다보니 사람들과 어울릴 수 없기 때문이죠.

 

그렇다보니 자연스레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꺼리게 되고, 혼자 지내거나 또는 가족하고만 상대를 하려고 합니다. 이러한 환경으로 흘러가다보니 대인기피증 및 우울증도 생긴다고 합니다.

 

EBS 명의 '난청' 편에서 처음 나오는 장면이 바로 식탁에 둘러 앉아 있는 가족의 모습이 나오는데요, 그 중에 한 명은 멍하니 홀로 딴 세상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장면부터 시작이 됩니다.

 

유명한 위인 중 한명이 '헬렌 켈러' 는 "보이지 않으면 사물에서 멀어지지만, 들리지 않으면 사람에게서 멀어집니다." 라고 말을 했습니다. 청각과 시각을 잃고 살았던 헬렌 켈러의 말이 정말 와닿습니다.

 

 

 

8. 난청 해결방법 : 보청기 착용, 인공와우이식수술

 

보청기 모습

의학기술이 발달한 만큼 보청기의 의료보조장구도 나날이 발전을 했습니다. 하지만 보청기를 사용하는 비율은 안경을 사용하는 비율보다 훨씬 떨어지는 수치라고 합니다.

 

안경을 패션의 일부가 될만큼 다양한 디자인의 안경 등이 만들어졌고, 시력이 나쁘지 않아도 안경을 패션 도구로 착용하려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에 비해 보청기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더욱이 보청기의 가격도 천차만별이고 가격도 고가인만큼 아무래도 보청기 착용률은 부족하다고 합니다.

 

사실 보청기 착용을 꺼려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눈에 띄는 시각적인 부분이 큰 것 같은데요, 뭔가 큰 장애를 가진 것처럼 보여지는 부분 때문이 이유 중에 하나일까 싶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보청기의 종류도 다양하고, 눈에 잘 띄지 않은 소형보청기도 있기 때문에 이러한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걱정보다 가장 중요한 것을 내 건강이 아닐까요? 귀가 잘 안들린다고 고민할 것이 아니라 잘 들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방법을 찾아서 해결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지출처 : 황혜경 보청기 청각언어센터 청각관련 정보 자료실

인공 와우 이식수술은 달팽이관과 와우 내의 세포, 유모세도 등에 문제가 발생하여 난청이 심한 환자에게 유모세포의 기능을 대체할 수 있는 전극을 와우에 직접 삽입하는 수술을 함으로 청신경을 자극하는 수술법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