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은 서울역 초밥맛집 나레스시에 다녀왔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가보는 초밥집인데요 가는길부터 설레였습니다.
나레스시 입장하기전 엘리베이터 내리면 딱 보이는 메뉴판입니다.
이건 나레스페셜초밥 12p로 가격응 18,000원입니다. 광어, 우럭, 연어, 새우, 소고기, 장어 등 골고루 구성된 메뉴로 색감부터 화려하고 일단 예쁩니다. 특히 초밥이 더 맛있는 이유는 밥양도 너무 많지 않고 회의 양은 많아서 식감도 더 좋지만 맛은 끝내줍니다.
김치우동 단품입니다. 김치우동의 가격은 7,000원으로 어묵의 양이 상당합미다. 김치우동이지만 적당한 칼칼함과 탱글탱글한 우동면발이 끝내줍니다.
어묵꼬지의 양 한번 보세요. 실제로 보면 생각보다 커서 좋아하실 겁니다.
탱글탱글한 우동면발도 너무 마음에 듭니다. 초밥만 먹으면 심심할 것 같아 함께 시킨 김치우동 또한 만족스럽습니다.
사이드 메뉴로 주문한 왕새우 튀김2p입니다. 가격은 5,000원으로 저렴하진 않지만 새우 크기에 비하면 비싸다고 말할 수 없었습니다. 일식 새우 튀김의 바삭한 식감은 따라올 수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스를 개인 접시에 덜어서 먹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생긴 식습관입니다. 서로를 위해서는 소스를 미리 덜어서 먹는게 위생적이니깐요.
왕새우 튀김인만큼 새우살도 큼직하며 씹는맛이 좋았습니다. 한 입 베어물면 입안에 가득찹니다. 함께 나온 화이트소스는 튀김과 잘 어울렸습니다.
진짜 오랜만에 점심 외식으로 초밥과 우동 등 일식요리릉 먹었더니 행복지수가 올라갔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외부식당에서 먹는 것도 걱정되고 이만저만 신경쓸 일들이 많지만 가끔의 외식은 기분을 업시켜주는 것 같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 예전처럼 맛집도 가고 즐거운 여행도 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라며!
오늘은 내돈주고 먹지 않아 더욱 행복하고 점심을 사주신 분에게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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