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날씨가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체감 추위는 영하 20도까지 내려갔습니다. 집콕 신세로 지내다가 얼마나 추운지 체감을 못하고 준비 없이 외출을 했다가 집에 다시 돌아와서 챙겨 입고 나갈 정도였습니다. 어느새 구석에 살며시 꺼내져 있는 핫팩 2개를 챙겨서 외출을 하니 손이 꽁꽁 어는 일은 없었습니다. 손바닥만 한 핫팩 하나만으로도 따뜻하게 손은 지켰습니다. 그러다 문득 핫팩은 왜 뜨거운 걸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알아보았습니다.

 

시중에 판매하는 핫팩의 모습입니다.

최고온도 70도, 평균온도 60도로 15시간 지속된다고 나와있습니다. 정말 이렇게 오랫동안 따뜻함이 지속되는 게 맞을까 라고 생각해보신 분들도 꽤 많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생각했던 거니깐요.

 

근데 정말로 핫팩은 용량이 클 수록 따뜻함과 지속성이 오래갔습니다. 그래서 핫팩을 사게 되면 100g 이상되는 제품을 선호해서 구매를 했습니다. 오랫동안 따뜻함을 유지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사용용도, 사용방법과 보종방법에 대해서 소개를 해줍니다.

당연히 추위를 느끼는 겨울에 방한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사용목적 1순위가 될 것입니다. 특히 야외에서 일을 하시거나 야외활동을 많이 하는 분들이면 겨울철 핫팩은 필수품이 되실 겁니다.

 

이런 핫팩은 연료나 전기도 필요없이 사용할 수 있어 언제 어디서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핫팩은 아시는 것처럼 포장지를 뜯는 순간 발열이 시작되기 때문에 흔들지 않아도 따뜻해집니다. 물론 흔들어주면 반응이 더 빨리 일어나니 좀 더 빨리 따뜻해지긴 합니다. 

 

 

 

주의사항을 유의해서 사용해주세요.

핫팩의 포장지를 개봉하는 순간 반응이 시작되기 때문에, 사용하기 전에 뜯어서 사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겨울철에는 핫팩의 잘못된 사용으로 발생하는 사고들이 빈번하게 생깁니다. 핫팩을 피부에 직접적으로 사용하거나 피부가 약한 어린이들의 잘못된 사용으로 인한 화상사고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화상사고라는 것이 불이나 기름 등에 직접적으로 닿아야만 화상을 입는 것이 아니라는 것쯤은 다들 아실 겁니다. 아주 뜨거운 열이 아니라도 어느 정도의 뜨거움에 장시간 노출된다면 화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핫팩 사용이 간편하다보니 찜질 대용으로 피부에 직접 붙여서 사용하시다가 잠이 들어서 화상을 입으시는 분들도 많고, 피부에 직접적으로 붙이진 않아도 얇은 옷이나 속옷에 붙여서 사용하시다가 화상을 입으시는 분들도 많기 때문입니다. 핫팩이라고 우습게 보고 사용하면 안된다는 점을 간과하지 마셔서 안전하게 사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핫팩의 원재료명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핫팩 대부분의 재료로 사용하는 내용물에는 철분, 활성탄, 염류, 물, 흡습제, 규조토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핫팩에 들어있는 철성분이 촉매와 혼합이 되면서 산화를 일으키며 열을 발생시키는 원리로 뜨거워지게 됩니다. 철성분은 산소와 반응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핫팩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철성분으로 인해 핫팩을 만지작 거리다 보면 손이 까매지는 경우를 많이 경험해 보셨을 겁니다. 

 

 

 

대부분의 일회용 핫팩 이미지

겨울철에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인 핫팩 너무 잘 애용하는 물건입니다. 따뜻한 난방시설의 구비, 롱 패딩에 방한용 신발과 기타 제품들이 즐비하다 보니 옛날처럼 추울 겨울을 잘 못 느끼는 환경으로 핫팩을 사용하는 일이 옛날보다는 많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없어서는 겨울철 핫팩 저에게는 너무나 유용한 물건입니다. 이번 겨울이 끝 나기 전까지 부지런히 주머니속 손난로 핫팩 넉넉히 준비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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