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기간 동안 주로 기름진 전과 잡채, 고기 등을 주로 먹다보니 속이 느끼하여 개운하고 칼칼한 김치찌개를 점심 메뉴로 결정하였습니다. 김치찌개 하나면 더 말할 것도 없지요? 느끼한 속을 한방에 해결할 수 있으니깐요. 그럼 제가 만든 초간단 참치김치찌개 만들기 알려드릴게요!
너무 간단하여 재료 소개는 따로 할 필요가 없습니다. 묵은김치, 참치1캔(100g), 고춧가루, 설탕, 식용유, 물 끝입니다. 이 기본재료만 준비 되셨다면 따라해주시기만 하면 됩니다.
1. 초간단 만들기
주인공인 묵은지입니다. 먹기좋게 칼도 필요없이 가위로 척척 잘라서 준비했답니다.
냄비에 김치와 식용유를 둘고 같이 볶습니다. 근데 김치가 좀 많이 익은편이라 설탕을 반큰술 넣어 신맛을 좀 잡아주었습니다.
설탕까지 넣어서 어느정도 익을때까지 잘 볶아 익혀줍니다. 김치를 온전하게 푹 익힐 필요는 없습니다. 생김치의 모습은 아닌것 같다 싶을 정도에서 볶는것을 멈춥니다. 저는 설탕을 넣고 2분정도만 익혀, 보글보글 끓어 오를때쯤 머그컵 2/1정도의 물을 넣습니다. 저는 오늘 자박자박한 김치찌개를 만들거라 물은 많이 넣지 않았습니다.
물은 개인 취향에 따라 더 넣거나 덜 넣어도 상관없으시겠지만 물양에 따라 간이 달라질 수 있으니 간은 소금으로 조절하시면 됩니다.
물을 붓고, 다시 보글보글 끓어오르기만을 기다립니다. 오른쪽 사진을 보시면 물을 붓고 끓어오르기 시작하는 초반의 모습입니다. 이 상태에서 간을 보았는데 이 정도면 먹어도 되겠다 싶을 맛이며 김치도 어느 정도 익었습니다.
찌개가 계속 보글거리는 상태가 최고조에 오르면, 준비한 참치1캔(100g)을 준비합니다.
참치1캔을 과감하게 넣습니다. 저는 참치기름을 제거하지 않고 온전히 다 넣어줬답니다. 그리고 칼칼한 맛을 더하기 위해서 고춧가루 3분의1 큰술을 넣어주었습니다. 고춧가루를 넣어준 이유는 김치국물을 넣었다면 짭짤한 자극적인 맛이 예상되었기 때문입니다. 어차피 칼칼한 맛을 원한다면 고춧가루만 넣어도 충분하거든요. 고춧가루를 잘 풀어 준어서 30초 저도만 더 끓여주면 완성입니다.
완성된 참치김치찌개의 모습입니다. 참치1캔을 다 넣어주었더니 참치의 양도 넉넉해 부자가 된 것 같습니다. 사실 밖에서 참치김치찌개를 먹을땐 참치가 어디에 있나 숨바꼭질 하는 것도 아니고 왕건이를 찾기 힘들거든요. 근데 집에서 만들면 내가 원하는 스타일대로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큰 것 같습니다. 사진속의 찌개상태로 먹어도 맛있겠죠? 하지만 저는 가스를 끄고, 냄비 뚜껑 닫고 5분 후에 먹는 걸 좋아합니다.
2. 제가 좋아하는 참치김치찌개 완성 모습
가스를 끄고 뚜껑을 닫아 5분간 열로 익힌 찌개의 모습입니다. 이렇게 열로 더 익혀주면 김치가 좀 더 푹 익어 부드럽게 먹을 수 있습니다. 보글보끌 막 끓인 상태로 밥과 먹어도 맛있지만 사실 너무 뜨거워서 찌개 본연의 맛을 잘 느끼지 못하겠더라구요.
참치김치찌개를 오늘 점심으로 만들어봤는데요, 정말 간단하지 않나요? 양념을 더 준비할 필요도 없이 그냥 김치와 참치 그리고 설탕만 있어도 충분히 간편하게 빨리 해먹을 수 있는 간단한 찌개입니다. 요리라고 할 것도 없습니다.
추석연휴내내 기름진 음식으로 느끼해진 속을 칼칼한 참치김치찌개로 달래보는 것은 어떠실까요? 오늘 저녁이라도 당장 만들어 드시는 것을 추천드리며 남은 연휴도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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