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냉면, 간단한 함흥비빔 냉면 만들기, 아리농수산 밀키트 후기

주말내내 튀김, 치킨 등 기름진 음식을 먹다보니 개운한 음식이 생각나더라구요. 그래서 준비한 아리농수산 함흥비빔냉면 밀키트로 느낌함을 싹 날려보고자 준비했답니다.

아리농수산 함흥비빔냉면 성분과 영양정보가 기재되어 있는 포장 뒷면입니다.

냉면 조리법은 너무 간단한데요 면을 분리하고 끓는 물에 30~40초 넣었다 건져내서 찬물에 헹구어주시면 됩니다.

1봉지에 2인분인데요 영양정보는 1인 기준으로 나와있습니다. 비빔냉면이라 그런지 나트륨이 하루 권장 섭취량 중 44%를 섭취하게 되네요.
짠 것을 피하시는 분이라면 조절하시는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저희는 2봉지 양으로 총 4인분입니다. 냉면을 분리시켜준 모습이에요.

면발은 시중에서 파는 면으로 특이한 것은 없습니다.

분리된 면들을 끓는 물에 삶아주기만 하면 되는데요 익히는게 아니기 때문에 30~40초 정도만 넣었다가 건져내면 됩니다.
엄마가 집에서 냉면을 해주실때 하던 말 중에 하나가 냉면은 끓는 물에 소독시켜 준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오래시간 끓이는게 아니라고 했던 말이 생각나네요.

4인분의 냉면 면발이 삶아지는 모습이에요 국물이 흐릿하네요

냉면은 끓는물에서 건져내서 찬물에 헹구고 넓은 그릇에 담아주었습니다.
양푼 비빔밥처럼 냉면도 한번에 비빔장을 넣고 섞어줄 거라서요.

4개의 비빔장입니다. 소스를 넣기만 하면 끝이에요.

4개의 냉면 비빔장을 면 위에 뿌려주었습니다. 비닐장갑을 꼈으니 마구마구 양념이 고루 섞이게 해주면 됩니다.

역시 손으로 섞어주는게 최고인 것 같아요. 골고루 잘 섞인 비빔냉면

다른 양념은 추가하지 않고 오로지 비빔장으로만 섞어주었습니다.

생각보다 양이 적어보이지 않았어요. 사실 저희 가족들 입이 짧아서 많이 먹지 않다보니 4인이 먹기엔 충분하고 5인이 먹어도 괜찮을 것 같아요.

처음 한 입을 먹었는데 달콤한 맛이 강했습니다. 그래서 가족 중 한명이 식초를 가지고 왔습니다.

식초를 한숟가락 넣고 다시 비비고 다시 한 입 맛 보았습니다. 식초를 넣어주니 상큼한 맛이 가미되어 단맛이 좀 중화되니 맛이 좋아졌습니다. ㅎㅎ

잘익은 묵은지와 또 한 입을 해주니 매콤한 맛도 가미되어 더 맛이 좋아졌습니다.
아리농수산 함흥비빔냉면 비빔장의 단맛이 생각보다 있는 편이라 단맛을 좋아하지 않는 분은 선호하지 않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식초와 개인소장하시는 비빔장 소스가 있다면 넣어드시길 추천드려봅니다.
그리고 비빔장소스가 시중의 라면 비빔면 소스와 비슷한 맛도 나거든요. 저는 개인적으로 비빔면을 자주 먹기 때문에 좋아라하는 맛이라 ^^
달달하지만 매콤한 맛도 있기 때문에 드실 기회가 생기면 맛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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